우리 첫째딸. 진희.

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공부한다고 아침에 급하다고

식사를 다 차려놔도 못 먹는 경우가 많아서 언젠가부터

속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니, 위염 초.중기. ㅠㅠㅠ

괜시리 제가 더 미안하고 죄스럽고 그랬어요.

얘는 괜찮타고 했지만..

약먹으면 좋아졌다가 습관이 쉽게 바뀌질 않으니 계속 반복 되더군요.

그래서 지난 1월겨울방학부터 몸관리 시작했죠.

알로에겔 망고를 하루 2번 꼭 먹이고 식사를 조금이라도 반드시 하게 만들었어요.

2달이 다 되어가는데, 지금은 아주 멀쩡합니다.

아이들이라 그런지, 회복도 빠르네요. 계속 잘 유지해줄 생각이예요.

주변 친구들도 많이들 속이 안 좋타고 하니, 엄마로서 마음이 그렇네요.